서울, '글로벌 창업도시' 16위 올라…작년보다 4계단↑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스타트업 지놈이 런던 테크 위크 행사에서 온라인 생중계로 발표된 올해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는 세계 100개국 280개 도시의 창업생태계에 대한 요약 보고가 실렸다.
서울은 지난 2017년부터 보고서에 포함됐다.
이 보고서는 서울의 강점으로 인재 파이프라인과 높은 연구개발(R&D) 투자금액을 꼽았다.
특히 서울은 연구실적·특허로 평가하는 '지식축적' 분야에서는 글로벌 4위를 기록했다.
현재 한국의 11개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 중 9개가 서울에 있다.
올해 스타트업 지놈 보고서가 꼽은 글로벌 창업생태계 상위 도시는 1위가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한 실리콘밸리, 공동 2위가 영국 런던과 미국 뉴욕, 4위가 중국 베이징, 5위가 미국 보스턴 등으로 예년과 같았다.
글로벌 20위 내 아시아 도시는 베이징과 서울을 포함해 상하이(8위), 도쿄(9위), 싱가포르(공동 17위), 선전(19위) 등 6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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