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지역 청년프리랜서 일자리 창출
지난 16일 아이디어커먼즈에서 개최된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 협동조합 사업설명회. 대구시 제공

대구도시철도공사와 대구지역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혁신협의체인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대구도시철도공사 주관으로 지난 16일 대구 상인동 아이디어커먼즈에서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F Square)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청년프리랜서 고용안정과 수익창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에 소속된 지역 청년프리랜서들이 공공기관 협의체인 ‘달구벌커먼그라운드’를 대상으로 자신들이 가진 동영상 제작 및 편집, 포스터 제작, SNS 운영 등 문화예술 방면의 역량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청년프리랜서들의 열정과 역량을 높이 평가해 앞으로 청년프리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달구벌커먼그라운드’공식 SNS 계정의 운영과 카드뉴스 제작 등의 홍보 업무를「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에 맡기기로 했다.

또한 ‘달구벌커먼그라운드’는 지역 청년프리랜서들의 고용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에 걸쳐 매년 1500만 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문화예술 프리랜서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조합으로 대구도시철도공사, 달구벌커먼그라운드,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과 등이 함께 만든 협동조합이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협의체가 지역사회문제해결에 앞장서는 모범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