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1487건으로 최다
이상반응, 누적 접종 대비 0.43%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한 시민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한 시민이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이상반응 신고 건수도 늘고 있다.

22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백신을 맞고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총 2392건으로 나타났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42.09 +1.86%)가 1487건으로 가장 많았고 모더나(333.61 -0.37%) 781건, 아스트라제네카 102건, 얀센 22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사망신고는 20일 화이자 접종자 1명이 추가됐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의심 신고는 4건 증가했다. 이 가운데 2건이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가 각 1건이다.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나 중환자실 입원, 생명 위중, 영구장애와 후유증 등의 사례를 포함하는 주요 이상반응 사례는 24건(화이자 14건, 아스트라제네카·모더나 각 5건)이 새로 신고됐다. 나머지 2363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일반 이상반응으로 분류됐다.

1차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맞고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으로 한 교차 접종 관련 이상반응 의심신고는 12건 늘어 누적 6069건으로 조사됐다. 교차접종 이상반응은 전체 이상반응 신고에 중복으로 집계된다.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올 2월 26일 이후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24만6430건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접종 건수인 5731만6031건과 비교하면 0.43% 수준이다.

현재까지 백신별 접종 건수 대비 이상반응 신고율은 얀센 0.58%, 모더나 0.53%, 아스트라제네카 0.51%, 화이자 0.36%다. 또 이날 0시 기준 누적 사망 신고 사례는 총 653명이다. 화이자 342명, 아스트라제네카 285명, 모더나 15명, 얀센 11명이다.

주요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총 8212건(아스트라제네카 4176건·화이자 3381건·모더나 364건·얀센 291건)이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24만6430건)의 95.9%인 23만6442건은 접종을 마친 뒤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발현돼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분류되는 일반 사례였다.

신민경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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