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추석 연휴 동안 자신의 차가 칼자국 테러를 당했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차주 A 씨는 19일 저녁 자동차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명절 인사드리러 다녀온 사이 누군가 차를 칼로 긁어놨다"면서 "아파트 주차장에서 그런 거 같은데 너무 무섭다"고 적었다.

A 씨는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차라 눈물이 난다"면서 "경찰이 와서 밝은 불빛으로 보니 리본 부분에 잔 흠집이 가득하다. 전에도 리본에 그을음이 있어서 배기가스인 줄 알고 물티슈로 닦았는데 라이터로 지진 모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는 둘째 치고 운전대 잡기가 손이 떨린다"면서 "세월호 추모 스티커를 붙인 게 이런 테러까지 당할 일인가"라고 하소연했다.
세월호 참사 5주기와 국민안전의날을 맞아 16일 세종시 온빛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친구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노란리본을 손가락에 걸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5주기와 국민안전의날을 맞아 16일 세종시 온빛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친구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며 노란리본을 손가락에 걸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네티즌들은 "꼭 잡아서 형사고소하길", "몇 년이 지났는데 아직 슬픔을 강요하는 사회", "당신의 가족이 비극적인 일을 당했어도 그런 소리를 할 수 있나" 등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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