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34명 확진…가족·동료 연쇄감염 다수, 경로불명 8명(종합)
18일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2시간 동안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4명이 발생했다고 충북도가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22명, 충주·진천 각 4명, 음성 2명, 제천·괴산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2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n차 감염' 사례이고, 8명은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나머지 3명은 해외입국자다.

청주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상당구 소재 교회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청주 소재 자동차검사소 관련 신규 확진자는 6명 나왔다.

검사소 직원 3명과 가족 3명이다.

이들의 최초 감염경로는 경기도 의정부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추정된다.

진천에서는 음성 소재 인력업체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이 업체 관련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 인원은 5천790명이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누적 백신 접종자는 115만9천695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 반응은 5천771건 접수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