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00명 등 수도권 73.8% 몰려
'금요일' 확진자 수 최다 기록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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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추석을 앞두고 이틀 연속 2000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87명 늘어 누적 28만402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008명)보다 79명 늘면서 이틀 연속으로 2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금요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8월 14일의 1928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04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755명→1433명→1497명→2080명→1943명→2008명→2087명을 기록했다.

지역발생 확진자 대비 수도권의 비율은 73.8%에 달했다. 서울 700명, 경기 665명, 인천 145명 등에서 1510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사흘 연속으로 수도권에서만 1500명대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전북 72명, 대구·충남 각 71명, 부산 49명, 강원 48명, 대전·경남 각 43명, 충북 39명, 울산 33명, 광주 25명, 경북 22명, 세종 12명, 전남 6명, 제주 3명 등 총 5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0명으로 전날(35명)보다 5명 많았다.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29명은 경기(9명), 서울·부산(각 3명), 인천·광주·충북·충남·경북(각 2명), 대전·울산·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394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329명으로 전날(332명)보다 3명 줄었으며 전국의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0만 1534건을 기록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bigzer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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