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톡톡] "달님! 코로나 없는 세상에 살게 해주세요"
사랑하는 가족·친지들과 맛있는 명절 음식을 즐기고,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던 우리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이번 추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를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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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600일이 훌쩍 넘었지만, 확진자는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정부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거나 진단 검사를 받은 최소인원으로만 고향을 방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코로나 시대 속 우리 한가위 풍경을 모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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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이 조성된 전통시장, 추모 시설, 대중교통 등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철저한 방역 소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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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가는 길 위 쉼터인 휴게소도 예외가 아닙니다.

올해도 휴게소 실내 취식은 금지되고, 추석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는 감면 없이 정상적으로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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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 지자체는 고향 방문 자제를 호소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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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마다 추모공원 및 봉안당 제한적으로 운영하거나 폐쇄함에 따라 시민들은 '이른' 성묘에 나서기도 합니다.

참배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한 대행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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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 속에는 비대면 만남이 자리 잡았습니다.

추석도 예외는 아닙니다.

유리 벽을 사이에 두고 인사를 나누고, 영상 통화로 안부를 전하기도 합니다.

정부는 이번 추석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접촉 면회를 허용했습니다.

환자와 면회객이 모두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뒤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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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이지만, 모두에게 연휴는 아닙니다.

휴가를 반납하고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쏟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헌신적인 노고로 지금 우리는 편안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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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재확산 여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면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추석 연휴에 감염이 더욱 확산한다면 그만큼 우리의 일상 회복은 늦어질 것입니다.

최고의 백신은 방역 수칙을 지키는 당신입니다.

202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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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