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시작…인천∼섬 여객선 전 항로 정상 운항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이날 오전 7시 50분 인천에서 백령도로 향하는 하모니플라워호(2천71t)를 시작으로 13개 항로의 여객선 17척이 모두 정상 운항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해 먼바다에는 초속 5∼9m의 바람이 불고 0.5∼1.5m 높이의 파도가 일어 여객선 운항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이날 하루 9천명이 인천 여객선을 이용해 고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추석 당일인 21일에는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1만4천명이 인천 여객선을 이용해 귀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해수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에도 지난해보다 귀성·귀경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추석 연휴 기간 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소 432차례에서 504차례로 늘렸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선박 방역과 발열 검사 등을 강화하고 승선 인원을 정원의 50%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운항관리센터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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