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단제조업·교회서 새 집단감염…기존 감염사례서도 계속 늘어

경기도는 16일 하루 도내에서 65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절반에 가까운 325명(49.3%),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267명(40.5%)으로 집계됐다.

사흘째 하루 600명대 발생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 신규확진 659명…확산세 지속에 치료병상 가동률 80%대로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전날(79.6%)보다 올라 80.9%로 증가했다.

이달 초부터 70% 중후반대를 유지해오던 병상 가동률은 11일 만에 80%대로 올라섰다.

이중 중증 환자 병상 역시 235개 중 124개(52.8%)를 사용하고 있어 전날(52.3%)보다 증가했다.

생활치료센터 12곳의 가동률도 전날(73.1%)보다 증가해 76.1%를 기록했다.

안산지역 원단제조업과 김포, 안양지역 교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안산시 한 원단제조업체에서는 지난 11일 직원 1명이 확진된 뒤 12∼14일 직원 13명, 16일 직원 25명과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돼 엿새 동안 4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 중 29명이 외국인이다.

김포시 한 교회 관련해서는 지난 14일 전도사 1명이 서울에서 확진된 뒤 15∼16일 이틀간 경기도에서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안양시 한 교회에서는 지난 13일 교인 1명이 확진된 뒤 전날까지 나흘간 교인과 가족 등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시흥시 금속제조업(누적 23명) 관련 확진자는 5명 늘었고, 구리시 산후조리원(누적 11명)·수원시 고등학교(누적 22명) 관련해서는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778명이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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