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종이로만든배의 연극 '페스트:리버스'

▲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타락천사 편' 11월 개막 = 창작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타락천사 편'이 3년 만에 오는 11월 2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막을 올린다.

[공연 소식]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타락천사 편' 11월 개막
뮤지컬은 위대한 작품을 남길 예술가를 찾아 지상에 내려온 천사 루카와 신에게 버림받은 타락천사 발렌티노,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그의 조수 자코모에 얽힌 이야기를 그리는 2인극이다.

지난 2016년 초연과 2018년 재연 당시 감각적인 소재, 중독성 강한 리듬과 록 장르를 활용한 넘버로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 '해적', '어쩌면 해피엔딩', '쓰릴 미' 등을 선보인 박지혜가 연출을 맡고,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주를 선보여온 오성민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발렌티노 역은 배우 양지원·송광일·이진우, 루카 역은 김이담·윤재호·김찬종이 연기한다.

공연은 내년 1월 30일까지.
▲ 극단 종이로만든배의 연극 '페스트:리버스' = 극단 종이로만든배의 연극 '페스트:리버스'가 오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서울 성북동 여행자극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 소식] 뮤지컬 '천사에 관하여:타락천사 편' 11월 개막
'페스트:리버스'는 알베르 카뮈의 장편소설 '페스트'를 코로나19 시대에 맞춰 재해석한 작품이다.

'내 아이에게',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등 시대의 아픔을 함께하는 작품을 선보여온 하일호가 연출을 맡았다.

주민들과 연대하고 투쟁하는 타루 역은 고윤희, 사람과 도시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사 리유 역은 박경은, 신문기자 랑베르 역은 이건희, 희망을 나누는 파늘루 신부 역은 김보경이 연기한다.

극단은 "새로운 전염병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성찰하고자 한다.

또 연대가 주는 희망과 행복의 메시지를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