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공무원 320명 특별근무
강원 양구군은 주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기간 공무원 320여 명이 특별근무를 하며 분야별 긴급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양구군은 연휴 중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 상황을 총괄하고 재해·재난과 산불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도 지속해서 운영한다.

또 종교시설 및 고위험시설 방역실태를 26일까지 현장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 방역수칙을 계속 홍보할 예정이다.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수품 물가를 중점 관리하고 공무원과 기관·단체 임직원, 군 장병 등이 전통시장에서 제수품과 선물 등을 구매하도록 권장하면서 불공정 상거래 행위와 가격표시제 이행실태 등을 점검한다.

양구성심병원 응급실과 휴일 지킴이 약국이 연휴 중 운영되고, 보건소 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도 계속 가동한다.

조인묵 군수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어려운 이웃과 즐거움을 나누는 행복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