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 정전이 발생한 뒤 서버 접속이 끊겨 온라인 수업을 듣는 재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방송대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께 방송통신대 일부 설비에 정전이 발생했다.

전력공급은 재개됐지만 서버가 정상 작동되지 않아 방송대 학습포털인 유노(U-KNOU) 캠퍼스와 방송대 홈페이지가 PC와 모바일 모두 접속이 안된다.

방송대 측은 학생들에게 '정보서비스 중지 안내' 공지를 통해 "동숭동 소재 아파트 전신주 조류 접촉으로 정전이 발생했다"며 "예기치 못한 전원공급 문제로 정보서비스 전체가 중지됐다"고 안내했다.

학생들은 서버 접속에 문제가 생겨 수강과 출석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방송대 학생 박상국(58)씨는 "오전에 녹화 강의를 들으려고 포털에 들어갔는데 접속이 안 됐다"며 "동숭동에 정전이 났다고 전국 지역대학 수강이 모두 중단돼서야 하겠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방송대 학생들의 단톡방에서도 "모바일 기기로도 접속이 안 된다", "강의 들어야 하는데 하필"이라며 불만이 이어졌다.

방송대 관계자는 "현재 복구 작업 중이며, 보강과 출석 안내 등은 학생들에게 추후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방송통신대 정전 후 서버 다운…온라인수업 중단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