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안전하고 평등한 한가위 보내세요"…추석 맞이 캠페인
여성가족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맞는 추석을 앞두고 '가족 모두 안전하고 평등한 한가위를 보내자'는 뜻을 담아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6일까지 여가부 홈페이지에서는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초성 퀴즈 대회를 연다.

여가부는 총 100명을 추첨해 마트·편의점과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다음 달 31일까지는 가정 내 평등한 가사·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가부장적 의례와 호칭 문화를 개선하자는 취지의 '평등 가족 실천 사례 공모전'을 진행한다.

국민 누구나 영상, 웹툰, 인포그래픽, 카드뉴스, 사진, 산문 등을 공모전 전용 웹페이지(www.평등가족.kr)에 제출하면 된다.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가족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송편 만들기 꾸러미 배부', '방구석 올림픽_세계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비대면 가족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참여 방법은 여가부 홈페이지(www.mogef.go.kr)에서 알 수 있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몸은 멀어도 정은 넘치는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가족 실천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가부 "안전하고 평등한 한가위 보내세요"…추석 맞이 캠페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