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유튜브 생중계…장기자랑·유명인 만남 등 다양한 행사


여성가족부는 전국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하는 '2021년 꿈드림 축제'가 다음 달 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축제에는 청소년이 자신의 재능을 발산하는 '힙스터 대항전', 온라인 백일장 '끝줄 소설가'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고등학교를 그만둔 후 미국에서 약 1년간 지낸 경험을 책 '학교 밖을 다녀오겠습니다'로 쓴 허선영 작가와 만나는 소통 콘서트도 진행된다.

축제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영애 여가부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이번 꿈드림 축제도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지만 많은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청소년의 주요 활동공간인 온라인상에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기반의 꿈드림센터를 오픈하고 온라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 밖 청소년 소통의 장' 꿈드림 축제 내달 7일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