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명 대상 여론조사…교육감 직무수행 잘했다는 57.8%
충남도민 64.9% '교육청 코로나19 대응 잘했다'
충남도교육청은 14일 도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2022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4.9%가 코로나19 상황에 잘 대응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불만족하다는 응답은 26.8%였다.

교육청의 청렴도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64.5%가 청렴하다고 답했으며, 과거보다 나빠졌다고 응답한 비율은 15.3%였다.

교육청이 지난 1년 동안 추진한 교육정책 중 가장 잘한 것은 '안전한 학교 만들기'(30.6%)를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기초학력 보장과 민주시민교육 16.8%, 교육복지 실현 15.8% 순이다.

충남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질문에는 '학습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교육과정 운영'(25.0%), '교육복지 확대'(22.3%), '인문소양 민주시민교육 활성화'(20.4%),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14.7%), '생태교육 강화'(11.8%) 등으로 답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직무수행을 잘하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7.8%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한다는 응답은 20.9%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충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천52명(응답률 5.3%)을 대상으로 했다.

자동응답 50%와 모바일 웹 50% 혼용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