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WAN(World Architecture News) 어워드'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디자인 우수성·창의성·기능성 등을 평가한다.

영국 대표 건축 매체인 WAN은 매년 용도·분야·소재 등 다양한 부문에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올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1997년 개점 이래 23년 만인 지난해 말 1년여 공사 끝에 외관을 새로 단장했다.

'어반 블룸'(Urban Bloom)을 주제로 5천700여 개 꽃 모양 모듈이 군집한 형태로 디자인했다.

야간에는 중심부 조명을 밝혀 미디어 파사드(외벽 LED 영상) 건축물로 변신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