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되는 홍삼 제품의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건강기능식품이냐, 일반가공식품이냐에 따라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온·오프라인에서 유통되는 홍삼 제품 98건의 하루 섭취량 기준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조사한 결과 건강기능식품(35건)의 평균 함량은 18.211㎎으로, 일반가공식품(35건) 8.799㎎보다 2.1배 많았다고 10일 발표했다. 제품 형태별로는 농축액→분말→스틱→파우치 순으로 진세노사이드 함량 규모가 컸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