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자원 총량 설정 및 훼손지 복원·보상 시행 내용…11월 완료

제주 자연에 대한 난개발 방지를 위한 '환경자원총량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가 13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제주 난개발 방지 '환경자원총량제' 용역 13일 중간보고회
제주도는 환경자원 총량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생태 현황 지도 작성을 위한 연구용역 상황을 알리고 의견 수렴을 받기 위해 13일 오후 2시 온라인 중간보고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환경자원총량제는 각종 개발로 인해 환경자원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전해야 하는 환경 총량을 설정하고, 훼손지에 대한 복원이나 보상을 시행해 환경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도입된다.

도는 지난해 기준 도내 환경자원을 재조사하고 현재 환경 수준에 맞게 보존할 목표 총량을 재설정하기로 했다.

도는 환경자원 총량 관리를 통해 제주특별법에 반영하는 등 제도개선도 진행한다.

중간보고회는 전성우 고려대학교 교수의 과제 발표에 이어 장래익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토론을 진행한다.

또 용역진은 환경자원총량관리위원과 환경정책위원회 자연보전 분과 위원 및 용역 자문위원, 관계 부서, 일반 도민 등의 의견을 듣는다.

온라인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영상회의(https://korea-ac-kr.zoom.us/j/2895942214?pwd=cmxkaTVCa0RsOVlrZ3FGNS95NEJlZz09)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최종 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완료될 전망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