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관광청은 싱가포르 여행을 주제로 한 웹툰 '여우담:스윗싱가포르'를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싱가포르관광청은 매년 여름 '싱가포르와 썸을 탄다'는 뜻의 썸싱 페스티벌을 열고 있으며, 이번 웹툰은 썸싱 페스티벌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말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총 8주에 걸쳐 매주 수요일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다.

'여우담:스윗싱가포르'는 인기리에 연재된 나 작가의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의 속편으로, 구미호에서 완벽한 인간으로 변모한 신우여와 사회 초년생이 된 이담이 싱가포르로 첫 커플 해외여행을 떠나 달곰한 로맨스를 펼치는 이야기다.

웹툰에는 두 주인공이 창이 공항, 호커 센터, 멀라이언 파크, 센토사섬 등 싱가포르의 다양한 관광지를 방문하고, 에어 택시를 타고 현지 음식을 맛보는 등 싱가포르를 제대로 즐기는 모습이 연출됐다.

싱가포르관광청 한국사무소 써린 운 소장은 "싱가포르가 재미있고 친근한 이미지로 한국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유명한 국내 소비자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면서 "이 웹툰을 통해 싱가포르 여행에 대한 기대를 키울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행소식] 인기 웹툰 '간 떨어지는 동거' 싱가포르 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