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서울 557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143명↑
화요일인 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57명으로 중간집계됐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6일) 414명보다는 143명 많고,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였던 지난주 화요일(지난달 31일) 565명보다는 8명 적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6일 482명, 지난달 31일 665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유행'이 시작된 이래 급격히 늘어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달 31일에도 역대 2위인 665명에 이르는 등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7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중 주요 집단감염에서 추가된 사례는 동대문구 시장 3명, 중구 직장 3명,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2명, 영등포구 음식점 2명이고, 기타 집단감염으로 14명이 확진됐다.

집단감염으로 관리되지 않는 신규확진자 중 선행 확진자 접촉이 확인된 사례가 261명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하고 있는 사례는 268명이었다.

이 시각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3천695명으로 중간집계됐다.

이날 전체 확진자 수 최종집계치는 다음 날인 8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