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총출동 예능 '우당탕탕 안테나' 등 예능도 공개
카카오TV 하반기 라인업 발표…'며느라기' 시즌2로 돌아온다
최근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카카오TV가 올 하반기 선보일 드라마와 예능 등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7일 발표했다.

공개 예정인 콘텐츠 목록에는 평범한 여성의 결혼생활을 그려낸 '며느라기'의 두 번째 시즌과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안테나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더듬이TV: 우당탕탕 안테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에서는 '며느라기 2' 외에 영화 '기담'과 '곤지암' 등을 연출한 정범식 감독의 서스펜스극 '소름',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박호산-옹성우의 휴먼 드라마 '커피 한잔 할까요?'가 공개된다.

또 소셜미디어(SNS) 속에서는 유명인이지만 현실에서는 존재감 없는 학생인 구애진의 이중생활을 그린 '그림자 미녀', 판타지 로맨스 스릴러 '남자친구를 조심해', 캠퍼스 코믹 로맨스 '바니와 오빠들', 모태솔로 탈출기 '아쿠아맨' 등 카카오 웹툰 속 인기 작품들을 바탕으로 한 작품들도 예고됐다.

예능에서는 '더듬이TV: 우당탕탕 안테나' 외에도 '진짜 사나이'의 김민종 CP와 '와썹맨'의 이건영 PD, 웹 예능 '머니게임'·'가짜사나이' 제작진들이 함께하는 격투 서바이벌 '파이트 클럽', 러시아 특수부대 출신 교관의 지도 아래 작전을 수행하는 '슬기로운 용병생활'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인기 아티스트들과 춤, 노래 악기 등 다양한 장르에 특화된 실연자들의 만남을 그린 '히든: 더 퍼포먼스', 가수 소유, 배우 박진주 등 스타들의 일상을 만나보는 'CMM'(Celeb-owned Media Management)도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날 종영 예정을 앞둔 연애 리얼리티 '체인지 데이즈'도 시즌 2로 돌아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더욱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를 통해 카카오TV 오리지널의 장르와 영역을 한층 폭넓게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