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하고 기부까지…한림대의료원, 취약계층 위한 '위런위로' 개최
한림대의료원은 설립자 일송 윤덕선 박사 탄생 100주년을 맞아 다음달 4일부터 10일까지 '위런위로(WeRunWe路)'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위런위로 기부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행사기간 동안 각자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달리기를 한 뒤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반의 스마트폰 앱 기록을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한림대의료원은 참가비 전액을 △상록보육원 △신림종합사회복지관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한림화상재단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 마스크, 스포츠 양말, 메달 등 6만원 상당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이달 15일까지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 마스크, 스포츠 양말, 메달 등 6만원 상당 기념품이 제공된다. 선착순 200명은 커피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