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9월 18∼22일) 발생하는 쓰레기를 당일 수거해 처리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제주도 "추석 연휴에도 쓰레기 매일 당일 처리"
도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명절 음식과 포장 선물 등으로 평소보다 많은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적인 쓰레기 수거와 처리를 위한 대책을 수립했다.

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회용품 사용이 많아진 만큼 평소보다 많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청소차량 운행 횟수를 늘리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제주시, 서귀포시와 합동으로 생활쓰레기 처리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읍면동과의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쓰레기 관련 생활민원 발생 시 즉시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클린하우스 내 쓰레기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한 단속반을 운영하고, 도로변과 공한지 등지에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또 추석 연휴 기간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환경신문고(128번)도 상시 운영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