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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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 및 접수가 내일(6일)부터 시작된다.

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 여부는 오는 6일 오전 9시부터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 상품권, 선불카드 중 고를 수 있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해야 하고, 개인별로 지급받는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접수하고 지급받는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는 국민은 6일부터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에서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충전은 신청일 다음 날 이뤄진다. 충전된 지원금은 기존의 카드사 포인트와는 구별되고, 사용한 금액은 카드 청구액에서 자동 차감된다.

홈페이지 접속 장애를 막기 위해 대상자 조회,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를 적용할 예정이다.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이다. 주말은 모두 가능하다.

첫 주 이외에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모두 조회 및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읍면동 주민센터는 지자체 상황에 따라 요일제 연장이 가능할 수도 있다.

국민지원금은 10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자치단체로 환수될 예정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