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1천675명-해외 34명…누적 25만7천110명, 사망자 5명↑ 총 2천308명
서울 542명-경기 521명-인천 118명-충남 81명-부산 58명-대구 52명 등
4차 대유행 지속에 곳곳서 집단감염…어제 의심환자 6만3천167건 검사
신규확진 1천709명, 59일째 네 자릿수…거리두기 한달 재연장(종합)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7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709명 늘어 누적 25만7천11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961명)보다 252명 줄면서 1천700명대로 떨어졌다.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8월 27일)의 1천837명, 2주 전 금요일(8월 20일)의 2천50명보다도 각각 128명, 341명 적다.

그러나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형' 변이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데다 추석 연휴(9.19∼22)도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확진자 규모가 언제든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오는 6일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의 매장내 영업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다시 1시간 연장하고,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백신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현행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낮 시간대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한 6명, 오후 6시 이후로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한 6명까지 모일 수 있다.

3단계 지역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최대 8명(미접종자 4명, 접종자 4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를 포함해 1주일간은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가족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신규확진 1천709명, 59일째 네 자릿수…거리두기 한달 재연장(종합)

◇ 지역발생 1천675명 중 수도권 1천168명 69.7%, 비수도권 507명 30.3%
7월 초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더해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5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791명→1천619명→1천485명→1천370명→2천24명→1천961명→1천709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천3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천명 안팎을 오갔다.

1주간 하루 평균 1천708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약 1천666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675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40명, 경기 513명, 인천 115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68명(69.7%)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지난달 31일부터 사흘 연속(70.9%→71.0%→70.7%) 70%대를 나타냈다가 이날 60%대로 소폭 떨어졌다.

비수도권은 충남 77명, 부산 58명, 대구 52명, 경남 49명, 대전·경북 각 45명, 광주 41명, 울산 35명, 충북 30명, 전북 28명, 강원 18명, 전남 15명, 제주 10명, 세종 4명 등 총 507명(30.3%)이다.

신규확진 1천709명, 59일째 네 자릿수…거리두기 한달 재연장(종합)

◇ 어제 하루 사망자 5명…전국 17개 시도서 확진자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8명), 충남(4명), 인천(3명), 서울·광주·경남(각 2명), 대전·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 6명, 필리핀·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러시아 각 4명, 파키스탄 2명, 인도네시아·미얀마·일본·몽골·카타르·터키·프랑스·우크라이나·남아프리카공화국·이집트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8명, 외국인이 26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542명, 경기 521명, 인천 118명 등 수도권이 총 1천18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 전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천30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0%다.

위중증 환자는 총 367명으로, 전날(371명)보다 4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천396명 늘어 누적 22만8천618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92명 줄어 총 2만6천184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6만3천167건으로, 직전일 7만1천372건보다 8천205건 적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11만3천430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328만6천682건으로 이 가운데 25만7천110건은 양성, 1천220만4천37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82만5천19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94%(1천328만6천682명 중 25만7천110명)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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