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42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17명↓(종합)
2일 하루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42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국내 감염은 540명, 해외 유입은 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일) 559명보다 17명 줄었고, 1주일 전(8월 26일) 556명보다는 14명 적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올해 여름 4차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7월 6일(582명)과 13일(637명), 지난달 10일(660명)과 24일(677명) 등 4차례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지난달 31일에도 665명을 기록했다.

이후 최근 이틀간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 내려오긴 했지만, 여전히 작지 않은 규모여서 확산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하루 검사 인원은 1일 7만9천564명에서 2일 8만653명으로 소폭 늘었다.

2일 확진율(전날 검사자 대비 당일 확진자 비율)은 0.7%로, 사흘째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1천119명이다.

현재 9천188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7만1천343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됐다.

사망자는 최근 24시간 동안 1명 추가로 파악돼 누적 588명이 됐다.

서울의 백신 접종률(인구 약 957만명 기준)은 1차 57.3%, 2차 32.8%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