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인재 별도전형 실시

IBK기업은행은 2021년도 하반기 신입행원 100명을 공개 채용하기로 하고 24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상·하반기 채용을 이어가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서류심사, 필기시험, 실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채용 분야는 금융일반, 디지털, 금융전문, 글로벌 분야로 나뉘며, 별도 전형을 통해 지역인재, 보훈, 고졸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작년 하반기 신입행원 '고졸인재 별도전형'을 신설한 데 이어, 올 하반기에도 채용을 진행한다.

기업은행은 '선취업 후진학'의 모범 사례들을 넓혀가고 있다.

고졸 인재는 입행 후 IBK 문화 속에서 차별 없이 업무를 배울 수 있으며, 역량개발 지원제도 등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도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고졸인재 전형으로 입행한 직원들이 조직 내 잘 융화되어 활기찬 조직문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고졸인재 발굴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올해 청년인턴 500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 중 청년인턴 250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하반기 신입행원 100명 공채…24일까지 접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