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백신 2차 접종 후 교원 부작용…교육 당국 지원 나서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후 이상 반응 사례가 발생해 교직 사회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교총은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교원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지원을 요청하는 '교원 코로나 백신접종 부작용 대응체계 구축' 건의서를 지난달 31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총은 이 건의서에서 "심각한 부작용 사례가 발생해 교직 사회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학사 운영 차질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상황인데 교육 당국의 입장 표명 등 대응은 미진하다"며 "이상 반응에 대한 대처를 교사 개인의 책무로만 전가하지 말고 적극적인 대응 및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백신 접종 후 최소 3일에서 최대 2주간 상황을 지켜봐야 하는 점을 고려해 단위학교에서도 긴급 대응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안내·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교총은 이어 "교원 2차 백신접종 일정이 연기되면서 2학기 등교 이후 접종하는 사례가 많다"며 "학교별 백신 접종상황에 따라 임시휴업일 지정이 가능하도록 안내해야 하고 백신 부작용, 이상 반응에 따른 병가 사용과 학사 운영에 대해 명확히 안내하고 추가적인 지원방안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달 초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교직원과 고3, 대입 수험생 등에 대한 백신 2차 접종이 이뤄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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