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고교생 감염 누적 17명…인제서 재감염 추정 확진 발생

강원지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간 57명이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9일 오전 기준 신규 확진자는 원주 8명, 강릉 4명, 춘천 3명, 속초와 영월 각각 2명, 동해·화천·양양 각 1명 등 22명이다.

원주에서는 이날 10대를 포함한 8명이 가족, 지인 접촉이나 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원주종합체육관 임시검사소에서 학생 등 500여명에 대한 검사를 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강릉에서는 이날 20대 외국인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이틀간 57명 확진…외국인·학교발 감염 지속 확산

내국인 2명은 타지역 접촉이나 무증상으로 양성을 받아 감염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춘천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2명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인제에서는 코로나19 재감염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 배경과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전날에는 원주 12명, 강릉 9명, 홍천 5명, 양양·화천 각 2명, 동해·삼척·횡성·정선·인제 각 1명씩 35명이 양성이 나왔다.

화천의 한 학교에서는 지난 26일부터 현재까지 15명의 학생이 확진된 가운데 전날 고교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모두 17명으로 늘었다.

화천군은 일부 공공시설을 폐쇄하고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등 모든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또 이날 예정된 전국조정대회를 취소하고 다음달 4일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강원도 이틀간 57명 확진…외국인·학교발 감염 지속 확산

이밖에 전날(28일) 강릉에서 외국인 4명이 발생해 감염이 지속되고 있고 원주와 홍천 속초 등에서 노래방과 주점, 다방, 교회 관련 확진자도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5천423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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