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56명 확진…대구 M교회·외국인 모임 관련 등
경북에서 대구 M교회와 외국인 모임 관련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6명이 나왔다.

M교회와 관련해 사흘간 38명이 확진됐고 포항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누적 확진은 35명으로 늘었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포항 16명, 경산 12명, 경주 11명, 구미 5명, 영천 4명, 김천·안동 2명씩, 영덕·청도·예천·울진 1명씩이 늘어 총 5천704명이다.

포항에서는 외국인 모임 관련으로 5명이 감염됐고 목욕탕 관련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또 감염경로 불명 3명, 아시아에서 입국한 2명, 지역 확진자 접촉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산에서는 M교회 관련 9명, 감염경로 불명 1명, 서울과 경산 확진자 가족 2명이 확진됐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가 불명 3명, 목욕탕·체육시설 이용자와 가족 5명, 기존 확진자 지인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미에서는 포항 외국인 모임 관련 2명, 감염경로 불명 1명, 해외에서 입국한 1명, 지역 확진자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영천 4명 중 1명은 M교회 관련이고 나머지는 대전과 경주 확진자와 접촉했다.

김천 2명은 서울과 김천 확진자 지인과 가족이다.

안동에서는 M교회 관련 확진자 지인 1명과 경기 확진자 접촉자 1명이 감염됐다.

영덕 1명은 해외유입 사례, 청도 1명과 예천 1명은 M교회 관련이고 울진 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앞서 경북에서는 지난 3일 48명, 4일 60명이 확진됐다.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수는 251명이다.

현재 3천899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