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장관 "원활한 생산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관 모습. /사진=뉴스1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관 모습. /사진=뉴스1

정부는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8월 말 국내에서 시범 생산에 들어간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8월 말부터 모더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완제품 시생산을 기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모더나 백신은 국내에서도 사용 중인 코로나19 백신이다. 1인당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이날 권 장관은 "원활한 생산이 이뤄지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노바백스와도 백신 기술 이전 및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에서 개발한 백신 스푸트니크V도 국내 기업이 위탁생산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백신 허브화 정책을 통해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시장에서 세계 5위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강호 보건복지부 글로벌 백신 허브화 추진단장은 "우리나라는 위탁생산도 하고 있고 백신 개발도 하고 있다"면서 "위탁생산은 상당한 수준에 있고, 현재 7개 기업이 백신 개발 임상 단계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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