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25년까지 스포츠산업 885조원대로 육성…정책지원 박차"

중국이 2025년까지 자국 스포츠산업을 5조 위안(약 885조8천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야심적인 계획을 공개했다.

4일 중국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최근 발표한 '2021~2025년 전 국민 운동(신체단련) 계획'을 통해 국민들의 운동 및 건강 수요를 충족시키겠다면서 이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이는 2019년 대비 69.5% 늘어난 규모다.

중국 당국이 최근 게임 산업에 대한 규제 강도를 높이는 것과 달리 스포츠 산업 발전은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당국은 '체육 강국'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전 국민 대상 운동 공공서비스 체계를 개선하겠다면서, 구체적으로 일상적인 체육활동 참여 인구 비율을 38.5%까지 늘리고 1천 명당 사회체육 지도자 수도 2.16명으로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또 운동시설을 늘리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행사를 광범위하게 전개하는 한편, 운동지도 서비스 수준을 끌어올리고 스포츠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첸잔(前瞻) 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스포츠 산업 규모는 2016년 1조9천억 위안(약 336조6천억원)에서 2019년 2조9천500억 위안(약 522조6천억원)으로 증가한 상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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