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니로 돌아갈 재외국민에 한해 백신 접종…인도적 차원"

정부는 인도네시아 교민에 대한 백신 접종을 두고 일각에서 형평 논란이 제기되자 "인도네시아로 돌아가야만 하는 재외국민에 한해 인도적인 차원에서 접종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3일 "외교부를 통해 689명의 명단을 전달받았다"며 "국외 접종력, 국내 잔여 백신 접종력, 사전예약 여부 등을 확인 후 지난달 26일부터 순차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접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접종 대상자인 인도네시아 교민들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받고 있으며 전날까지 11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달 6일부터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추진단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같이 발표하기 전 일시 귀국 중이었던 재외국민은 국내에서 접종을 받지 못하면 생활기반이 있는 인도네시아로 복귀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고 인도적 접종을 시행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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