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36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5만6천88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 344명, 해외 유입 16명이다.

하루 확진자 수는 주말과 휴일을 거치면서 300명 중반대로 내려왔지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주의 경우 화요일 0시 기준 발표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 중후반대로 떨어졌지만, 다음날 500명 중반대까지 치솟으며 도내 하루 최다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경기도의 하루 확진자 수는 28일째 3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경기 신규확진 360명…치료병상 가동률 87.1%

일반과 중증 병상을 합친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87.1%로 전날(88.5%)보다 다소 낮아졌다.

중증 환자 병상 가동률 역시 64.7%로 전날(68.2%) 보다 낮아졌다.

도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 10곳의 가동률은 74.7%로 전날(74.2%)과 비슷했다.

시흥지역 페인트 도장업체와 관련해 신규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업체의 외국인 직원 1명이 지난달 26일 확진된 뒤 접촉자 검사에서 27∼31일 10명(직원 8명, 동거인 1명, 접촉자 1명), 이달 2일 직원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8일 동안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14명 중 12명이 외국인이다.

기존 집단발병 사례의 감염 규모도 계속 커지는 양상이다.

용인시 제조업(누적 29명) 관련 확진자는 5명이 더 늘었고, 양주시 헬스장 및 어학원(누적 100명)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

인천시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 및 부천시 음악동호회(누적 95명) 관련 확진자는 3명, 양주시 식료품 제조업(누적 55명)·구리시 학원(누적 43명) 관련 확진자는 2명씩 추가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는 194명(53.8%),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117명(32.5%)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