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는 현재 2개 동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치회를 나머지 23개 동까지의 전환을 대비해 주민자치회 실무 지원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2일 발표했다.

매뉴얼은 주민자치회 조기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회 구성·운영 예산·회계 보조금 운용 감사·평가 관련 서식·예시 참고자료 등 6개 분야 총 424쪽으로 구성됐다.

시는 지난해부터 상록구 일동과 단원구 원곡동을 주민자치회 시범동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내년부터 나머지 23개 동으로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주민자치회 시작 단계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의 취지 및 추진 현황과 주민자치회 전() 분야에 걸친 추진방법 및 사례, 서식 등을 포함한 주민자치회 지원 업무지침을 새롭게 제작하게 됐다.

시는 매뉴얼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동 주민자치회 담당자와 주민자치 전문가가 제작에 참여했다. 또 주민자치회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서식 및 예시와 시기별 절차도까지 담아 주민자치회 업무를 처음 접하더라도 관련 업무가 어렵지 않도록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주민자치회 매뉴얼을 각 동 뿐만 아니라, 주민자치회를 처음 시작하는 전국 타 지자체도 활용 할 수 있도록 전자파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기관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초인 주민자치회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향후에도 업무지침에 보완이 필요할 경우 개정판도 제작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자치분권 2.0 시대에 맞춰 주민들이 시정에 참여하는 역할도 커질 수 있도록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이 주체가 되는 자치분권을 함께 이뤄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일동과 원곡동을 대상으로 동장 주민추천제를 처음 시행하는 등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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