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연 60건 자문
오늘부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누리집서 희망자 신청 접수
복지부, 의료기술 대상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 제공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의료 현장에서 신속하게 사용되도록 정부가 맞춤형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은 2일부터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그간 신청자의 요청에 따라 임상 시험 계획 자문 등 일부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제공해왔으나, 이제부터는 초기 개발 단계부터 의료 현장 진입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전 주기에 걸친 종합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를 통해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우수·유망 신의료기술을 발굴하고, 각 기술의 개발 단계에 맞는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 개발 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 혁신·첨단 의료기술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분기별로 15건씩 연 60건의 자문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의료기술 대상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 제공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의료기술 중 초기 개발 단계의 의료기술·의료기기에는 임상시험 계획 자문으로 추후 신의료기술평가에서 안전성·유효성을 입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 현장 진입을 앞둔 경우에는 신의료기술평가 접수 방법과 신청서 작성, 보완 필요 자료 안내, 사전 문헌 검색 및 분석 결과를 안내한다.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신의료기술평가에서 탈락한 경우에는 전수 정밀상담을 진행해 신속하게 다시 심사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기관 등은 이날부터 13일까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누리집(neca.re.kr)에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7일 신청인에게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이후 자문 일정은 협의를 통해 정한다.

한광협 보의연 원장은 "그간 우수한 의료기술을 보유하고도 신의료기술평가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신청인이 많았다"며 "향후에도 신의료기술평가를 앞둔 신청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꾸준히 지원서비스를 개선·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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