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57명 코로나19 양성…소규모 집단감염 지속
인천시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10시 30분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3명을 포함해 모두 5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달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 대형마트·연수구 체육시설'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사례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51명으로 늘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강화군 주점과 관련해서도 이달 23일부터 확진자 6명이 나온 데 이어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달 20일 집단감염이 시작된 '부평구 의류공장'과 관련해 1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여 누적 확진자는 25명이 됐다.
이날 이들 6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4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해외에서 입국한 3명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9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미추홀구·연수구 각 15명, 남동구 8명, 부평구 7명, 계양구·강화군 각 4명, 중구 2명, 동구·서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1개 가운데 42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451개 중 291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96만7천27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천894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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