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음식점·사우나 등 서울 집단감염 계속
서울시는 마포구 한 음식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누적 34명이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종사자 1명이 음식점 종사자 선제검사로 지난 20일 처음 확진됐고 26일까지 32명, 27일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식당은 지하에 있어서 자연환기가 어려운 점 등이 감염 확산 원인으로 꼽혔다.

동작구 한 사우나에서는 누적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시는 "사우나 이용자는 탈의실 등을 이용할 때도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