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추억 토크 콘서트' 광주서 개최…"한중 발전 기대"
광주 차이나센터는 '2021 한·중문화 교류의 해'를 기념해 광주에서 '중국의 추억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광주 차이나센터와 한·중글로벌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주한 중국대사관이 후원한 이번 콘서트는 '내가 경험한 중국에 대한 추억'이라는 주제로 서울, 부산, 광주, 경기,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22명의 참가자가 각자의 중국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주한 중국대사관 싱하이밍 대사는 축사에서 "올해는 한·중 교류의 해가 시작되는 해이고 내년은 한·중수교 30주년을 맞게 된다"며 "이러한 교류의 장을 통해 서로의 이해를 높이고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광주 차이나센터와 한·중 글로벌협회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광주 차이나센터 조경완 센터장은 "양국 국민들의 우정은 외교보다 강하다"며 "때로는 정치적 이익에 따라 갈등과 긴장도 존재하지만 이런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서 글로벌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