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01명 양성 판정…56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27일 인천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시는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11명을 포함해 모두 10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달 1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동구 대형마트·연수구 체육시설'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 사례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48명으로 늘었다.

'중구 냉동회사'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35명이 됐다.

이달 20일 집단감염이 시작된 '부평구 의류공장'과 관련해 이달 20일부터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명이 추가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서구 주점과 서구 게임장에서도 감염자가 1명씩 늘어 누적 확진자는 각각 115명과 29명을 기록했다.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인천항만과 관련해서는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인천 북항 등지에서는 이달 20일부터 선박에 실은 화물을 고정하는 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이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초등학교와 '부평구 주야간보호센터·경기 부천 음악동호회'에서도 감염자가 1명씩 늘어 누적 확진자는 각각 81명과 22명을 기록했다.

이날 이들 6명을 제외한 신규 확진자 중 5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나머지 34명의 감염경로는 방역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20명, 미추홀구·서구 각 17명, 연수구·남동구 각 13명, 중구 4명, 강화군 3명, 동구·옹진군 각 2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71개 가운데 42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451개 중 292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91만7천748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8천741명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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