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설 고장 방치·안전관리 소홀' 숙박시설들 적발
강원도소방본부는 휴가철을 맞아 이달 21∼23일 도내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한 소방특별조사에서 불량사항 45건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스계 소화설비 불량과 방화문 개방상태 방치, 소방안전 관리 소홀 등 8건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내렸고, 소방시설법과 화재 안전기준을 위반한 36건에 대해서는 조치명령을 내렸다.

자체 점검 결과를 거짓으로 보관한 소방시설관리업체 1곳도 적발해 행정처분을 했다.

정재덕 예방안전과장은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화재와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자율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