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대표단은 27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민홍철 국방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병주·국민의힘 한기호 의원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아담 스미스 하원 군사위원장을 만나 전시작전권 전환, 한미연합훈련 및 방위비 협상 등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만다 도리 국방부 정책 부차관 대행,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도 만나 미국 정부의 얀센 백신 100만명분 지원에 사의를 표시할 계획이다.

오는 29일에는 하와이로 이동해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과 회동한다.

대표단 단장을 맡은 민 위원장은 보도자료에서 "한미 양국 의회 국방위원회 간의 교류와 협력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 대표단 방미…한미동맹 발전방안 논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