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대의원 모바일 투표로 선출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김태흠·박찬주·이명수 3파전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26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따르면 이날 도당위원장 후보로 김태흠(보령·서천) 의원, 박찬주 전 도당위원장, 이명수(아산갑) 의원 등 3명이 등록을 했다.

차기 도당위원장은 오는 31일 대의원 885명의 모바일 투표로 선출한다.

선출된 후보자는 중앙당 최고위원회 승인을 거쳐 확정되며 임기는 1년이다.

김태흠 의원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현역의원이 맡아서 선거를 이끌어야 한다는 당원들 요구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찬주 전 도당위원장은 "당원이 주인이 되고 기초의원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을 하면서 별다른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