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연간 300만원 한도 내 진료비·약제비 지원
부산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병원 8곳 추가 운영
부산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병원을 9곳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 병원은 기존에는 부산의료원 1곳 뿐이었다.

추가 지정 병원은 구포부민병원(북구), 기장병원(기장군), 부산성소병원(남구), 부산힘찬병원(동래구), 서호병원(수영구), 세웅병원(금정구), 중앙U병원(사하구), 효성시티병원(해운대구)이다.

독립유공자 선순위 유족 및 배우자는 지정병원 9곳 이용 때 가구당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2006년 이후 독립유공자 유족 지원 병원이 부산의료원 한 곳밖에 없어 유족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