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종로구민회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민회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4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 408명보다는 2명, 지난주 토요일(17일) 359명보다는 51명 많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23일 465명이었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말 300명대로 올라선 뒤 이달 들어 6일 583명, 13일 638명 등 최다 기록을 2차례 경신했다. 최근에는 하루 5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7명이었다. 나머지 403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6만153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 중 7천545명이 격리 치료 중이다. 5만3464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격리에서 해제됐다.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최근 18시간 동안 1명이 추가로 파악돼 누적 529명으로 늘었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집계는 다음날인 25일 0시 기준으로 정리돼 오전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