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를 대표하는 작가의 예술품이 서울 시민에게 공개됐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최근 서울 명동 유네스코회관 앞에서 헝가리의 유명 조각가 콜로드코 미하이의 작품 제막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헝가리 유명 조각가 콜로드코 작품, 亞 최초로 서울에 전시

헝가리 출신 음악가인 리스트 페렌츠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은 수도 부다페스트에 전시됐으나 주한 헝가리문화원의 기증으로 서울에 공개됐다.

콜로드코 미하이는 '체크무늬 귀의 토끼', '루빅 큐브' 등 개성있는 소형 조각상을 발표하면서 인기를 얻었으며, 부다페스트에만 10여 점이 전시됐다.

그의 작품이 유럽 이외 국가에 설치된 것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이고, 아시아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헝가리 국민 작가의 작품이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 헝가리문화원은 "이 작품이 양국의 문화 교류와 우정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헝가리 유명 조각가 콜로드코 작품, 亞 최초로 서울에 전시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