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풍경 비추는 라이브캠에 포착돼
채널 운영자 "딱 두 프레임에만 담겨"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 거대 번개가 내리꽂히는 모습을 포착한 라이브캠 /사진=유튜브 Daily Seoul Live Camera - Hangang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 거대 번개가 내리꽂히는 모습을 포착한 라이브캠 /사진=유튜브 Daily Seoul Live Camera - Hangang

서울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 거대 번개가 내리꽂히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서울 한강 반포대교를 비추는 화면을 라이브로 송출하는 유튜브 채널은 지난 19일 '토르 내한 한강 번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거대 번개는 지난 19일 오후 4시 19분쯤 목격됐다. 당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렸다.

영상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순간적으로 거대한 번개가 '번쩍' 하고 한강 수면으로 내리꽂히는 모습이 담겼다. 믿기 힘든 광경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상을 게재한 채널 운영자는 "요즘 번개가 정말 자주 친다. 오후에 갑자기 우레와 같은 소리가 들려서 깜짝 놀라 라이브캠을 돌려 보니, 어마무시한 낙뢰가 수면 위로 떨어진 모습이 찍혀있어 기록했다"며 "토르가 내한한 모양이라는 의견을 많이 주셨는데 강 위에 떨어진 모양이라 무사할지 걱정이다"고 적었다.

그는 라이브캠은 1초에 30장의 프레임이 찍히는 30fps로 송출 중이었다며 번개는 그 중 딱 두 프레임에만 담겼다고 설명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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