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영향에 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 해제
해당 지점은 지난 8일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가 지난 15일 '관심' 단계로 하향 유지 중이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해당 지점 유해 남조류 세포 수 기준이 2회 연속 해제 기준(1천cells/㎖) 미만으로 측정돼 조류경보를 해제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사 결과 지난 12일 86cells/㎖, 지난 19일 60cells/㎖로 확인됐다.
이는 이달 초 장마와 상류 댐 저수량 증가에 따른 수문 방류 등으로 낙동강 본류 유량과 유속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칠서 지점 조류경보 해제에 따라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인 5곳 중 물금·매리 지점만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낙동강청은 당분간 강우 없이 폭염이 이어지면서 남조류 농도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상황을 계속 지켜볼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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