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중복 맞아 삼계탕 나눔 활동
GS칼텍스는 지난 20일 중복을 앞두고 전남 여수지역 홀몸노인 320여 가구에 '보양 삼계탕'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GS칼텍스 임직원 봉사대는 여수시노인복지관 및 충무동, 서강동 생활관리사 등과 함께 보양 삼계탕을 준비한 뒤 320여 가구를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

봉사대는 삼계탕 전달은 물론, 노인들의 건강 상태 확인 등 '어르신 건강 지킴이' 역할까지 담당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작년 3월부터 운영을 중단한 노인급식시설 '사랑나눔터'에서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밑반찬, 김치, 즉석국 등을 담은 반찬 에너지 키트를 전달하고 있다"며 "심각한 결식이 우려되는 20여 명에게는 별도로 매일 점심 도시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반찬 나눔 이외에도 홀몸노인들에게 쌀, 김치, 즉석국, 조미김, 라면, 간식 등의 식품을 담은 식품상자를 정기적으로 전달해 노인급식시설 운영 중단의 피해를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여수=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