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공무원·고령 재소자 코로나19 백신 2차접종 완료
법무부는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교정기관 직원과 고령 수용자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교정공무원, 공무직 근로자 등 30세 이상 접종 대상자 1만5천757명 중 접종을 희망한 1만5천126명(96%), 만 75세 이상 재소자 207명이 2차 접종을 끝마쳤다.

1차 접종은 아스트라제네카(AZ), 2차 접종은 AZ 희망자 196명을 제외하면 전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이 이뤄졌다.

법무부는 또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만 30세 미만 직원들도 우선 접종 대상군으로 지정해 지난달 15일부터 1천74명에게 화이자 1차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법무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만 75세 미만의 전체 재소자들도 이른 시일에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